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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카자흐·중동·체코 순방…“공급망·에너지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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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8 16:20:04   폰트크기 변경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연합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협력을 다지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카자흐스탄, 중동 3개국(사우디아라비아ㆍ카타르ㆍ아랍에미리트), 체코를 연이어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원유와 천연가스(LNG) 등 필수 자원의 수급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

우선 김 장관은 7일부터 9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찾아 ‘제11차 한ㆍ카자흐스탄 무역·경제 및 과학·기술 협력 공동위원회’를 주재한다. 이 자리에서 디지털과 친환경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에너지 장관 등을 만나 원유 수급 안정화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플랜트 수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대통령 유럽 순방 수행을 마친 뒤,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ㆍ카타르ㆍUAE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단의 중동 방문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장관은 각국의 자원ㆍ산업 분야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핵심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요청하고, 제조업 인프라와 첨단산업을 아우르는 국가별 맞춤형 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순방의 마지막 행선지는 체코다. 김 장관은 17일부터 18일까지 체코에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신규 원전 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한다. 또한 ‘제3차 장관급 한-체코 공급망·에너지 대화’를 통해 로봇·배터리·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R&D) 현황을 살핀다. 아울러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와 프라하 공대 로봇 테스트베드 방문 일정도 소화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카자흐스탄과 중동 방문을 통해 원유⋅LNG 등의 수급방안을 협의하고, 핵심광물⋅플랜트⋅원전 분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이행을 적극 뒷받침하고, 한-체코 간 신뢰와 협력 기반을 로봇⋅배터리⋅미래차 등 첨단산업 분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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