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착공식…40㎿ 규모 데이터센터
코람코 32년까지 데이터센터 10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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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람코와 DCI가 ‘안산 시화 AI 데이터센터(SEL02) 착공식을 5월28일 진행했다./사진:코람코자산운용 |
[대한경제=권해석 기자]코람코자산운용과 브룩필드 계열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운영사인 DCI 데이터센터(Data Center)가 경기도 안산시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40㎿(메가와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안산 시화 AI 데이터센터는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약 1만448㎡ 규모 부지에 연면적 약 2만6810㎡ 규모로 조성되는 티어3급 데이터센터다. 지난달 28일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서 코람코는 자체자금과 운용자금을 활용해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에 투자하고, 자산관리회사(AMC)로서 투자ㆍ금융구조 수립과 설계ㆍ시공관리 등 개발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DCI는 PFV 투자와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준공 후 장기 운영까지 사업의 전 주기를 책임진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코람코는 이번 착공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이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실제 공급 단계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람코는 앞서 서울 가산동에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개발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이번 안산 시화 데이터센터 착공에 이어 의정부 리듬시티 내 100MW 규모 AI 및 복합 데이터센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코람코는 데이터센터를 오피스와 물류센터에 이은 핵심 성장 분야로 육성하기로 하고 오는 2032년까지 데이터센터 분야에 약 10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전용량 기준 1.4GW(기와와트) 규모의 운영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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