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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TS 공연 맞춰 부산 전역 '빅세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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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9 08:49:20   폰트크기 변경      
6월 10~16일 ‘부산 빅세일 주간’ 운영

부산시는 오는 12~13일 열리는 BTS 공연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빅세일 주간'을 추진한다. /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


소상공인·전통시장·대형유통업체 550여 곳 참여, 동백전 관광상품권 15% 할인 판매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을 계기로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소비 효과를 지역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 빅세일 주간'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오는 12~13일 열리는 BTS 공연을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빅세일 주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관람객들의 소비가 공연장 인근에만 머무르지 않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는 민간 참여형 할인행사와 동백전 관광상품권 특별 판매, 소비 촉진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세일 주간에는 소상공인 점포 550곳과 대형유통업체 9곳이 참여한다. 참여 점포 이용객에게는 동백전 추가 캐시백 2%가 제공되며, 각 업체별로 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된다.

해리단길과 전포사잇길, 부산대 상권, 부산진시장 등 주요 상권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몰 동부산점, 이마트 해운대점 등도 행사에 동참한다.

부산진시장 참여 점포는 전 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골목상권 참여 점포에서는 BTS 팬 인증 시 15~20% 할인 또는 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해운대점은 BTS 공연 티켓과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고객에게 힐스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동백전 관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도 진행된다. 5만 원권 2000장이 발행되며, 15% 할인된 4만2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은 공연 기간인 오는 12~13일 부산 팝업스토어와 김해공항 국제선 1층 포토월에서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부산 캐릭터 '부기' 키링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시는 빅세일 주간 동안 동백전으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1억 원 규모의 소비 이벤트를 실시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추가 5% 캐시백도 지급한다.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부산 브랜드 판매전'도 마련된다. 또한 시민 참여형 '부산형 홈스테이'를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 숙박을 제공함으로써 숙박요금 안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부산역 광장에서는 12~13일 이틀간 '부산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28개 업체가 참여하는 37개 부스 규모로 꾸며지며 지역 소상공인 제품과 부산 대표 브랜드 상품, B-뷰티 제품, 공예품 등을 선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BTS 공연은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부산 빅세일 주간을 통해 공연 특수가 지역 상권 전반으로 확산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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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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