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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6조 188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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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9 11:12:48   폰트크기 변경      
학교운영비 확대·AI교육 강화·교육환경 개선에 중점

경북교육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 운영 안정화와 미래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6조 188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9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본예산 5조 5893억 원보다 5987억 원 증가한 것으로 정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통교부금 증액분과 특별교부금 등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주요 세입 재원은 보통교부금 3041억 원과 특별교부금 879억 원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재정 부담을 덜고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편성했다.

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해 학교운영비를 508억 원 증액했으며 통학차량 운영비와 급식 운영비도 각각 17억 원씩 추가 편성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는 299억 원을 편성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또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기초학력 보장 등 학습역량 강화 사업에도 60억 원을 반영했다.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에도 투자가 확대된다. 노후 정보화장비 교체에 288억 원을 투입하고 AI 디지털 활용 수업 학교지원 등 인공지능 기반 교육 활성화 사업에 188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 개선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에 1866억 원을 편성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경예산은 학교 현장의 필수 재정수요를 적기에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363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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