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입자는 5개월 연속 20만명대 증가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34개월째 하락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5월 고용행정 통계 결과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74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500명 줄었다고 9일 밝혔다.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3년 7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종합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7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고, 전문직별 공사업은 2만3000명으로 0.5%% 늘었다.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다. 올해 1월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대비 1만2000명 줄었는데 2월 1만1000명, 3월 9000명 등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다.
다만,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거나 검토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 가입자 상승 전환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계속 증가 중이다. 5월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158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6만8000명 증가했다. 5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늘고 있다.
구직급여 신청자 수는 7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6000명 감소했다. 구직급여는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실직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기간에 지급되는 실업급여의 일종이다. 건설업 분야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했다. 지난해 초 건설사 폐업 및 구조조정에 따른 구직급여 신청자가 점차 감소하는 분위기다.
연령대별 고용보험 가입자 중 29세 이하와 40대가 줄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늘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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