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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만 가구 대단지 온다…상계한신 1, 2차 주민 공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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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09 14:58:06   폰트크기 변경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 적용

주변 사업장 모두 더하면 1만 가구 이상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시 노원구가 상계동 일대 1만 가구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상계한신1차ㆍ2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상계한신1차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7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상계한신2차는 16일 오후 6시 30분 노원구청 6층 소강당에서 각각 열린다.

두 단지는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절차를 밟고 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주민 공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정비계획의 세부 내용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정비계획 초안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사업성보정계수가 최대치인 ‘2.0’으로 책정됐다. 사업성보정계수는 사업성이 낮은 재건축 단지가 용적률을 추가로 확보하도록 한 제도다.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덜고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사업성보정계수 최대치 적용 결과 △상계한신1차는 용적률 299.89%, 최고 35층 규모로 기존 420가구에서 563가구로 143가구가 늘어나고 △상계한신2차는 용적률 299.74%, 최고 35층 규모로 471가구에서 580가구로 109가구가 증가한다.


상계한신 2차 아파트 조감도/그래픽=노원구 제공


두 단지에 앞서 지난해 상계한신3차가 사업성보정계수 2.0, 상계보람아파트가 1.8을 적용받아 각각 464가구, 4483가구를 공급하는 정비계획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 단지가 계획대로 재건축되면 6000가구가 넘는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여기에 상계동 154-3 일대에서 추진 중인 주택정비형재개발사업까지 더하면 일대 공급 규모는 약 1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공람 중인 정비계획은 주민설명회와 관계부서 협의, 구의회 의견 청취 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오른다. 구는 올해 하반기 중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재건축이 묵묵히 정상 추진의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며 “노후 주거여건의 개선을 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재건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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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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