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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교회건축비전포럼 '교회건축, 리모델링 세미나' /사진 = 이수형 기자 |
[대한경제=이수형 기자] 건축을 통해 교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발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9일 교회건축비전포럼이 주최한 ‘교회건축, 리모델링 세미나’에서 최두길 야긴건축사사무소 대표는 “건축을 교회가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전략적인 도구로 삼아야 한다”며 “지역의 플랫폼 허브 교회로서의 브랜드 파워를 건축을 통해서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회가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지역의 커뮤니티 센터, 공유 공간 등을 교회 안에 구현해야 한다는 의미다.
최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결합을 위해 교회 내에 설치할 공간으로 △공유 스튜디오 △소그룹 공간 △실버 커뮤니티 △키즈카페 △법률 상담센터 등을 예시로 들었다.
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닫혀있는 교회는 비경제적이고 비효율적”이라며 지역에 교회 공간을 공연장, 세미나 용도로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본당(예배공간)이 90%인 교회는 지속성장이 불가능하다”며 “막대한 돈을 들여 지은 교회가 공동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재개발지역에 교회를 건축할 때는 4050 입주민을 위한 교회 공간을 배치해야 한다”며 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기여의 필요성이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수형 기자 le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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