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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우스, 1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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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0 10:40:00   폰트크기 변경      
하이퍼바이저 기반 가상화 기술로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핵심 역량 및 성장성 입증

페리세우스 로고 (출처=페르세우스)


주식회사 페르세우스(대표 서상범)는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전했다. 당초 계획했던 공모 금액인 100억 원을 웃도는 160억 원의 유치 실적을 기록하며 오버부킹을 이뤄냈다.

기관 투자가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은행, WWG자산운용, 패스파인더에이치, 대신증권 등 주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가 멀티플로 합류했다. 이로써 통산 누적 투자액은 300억 원을 넘기게 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SDV, Software-Defined Vehicle)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페르세우스가 보유한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기술의 차별성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차량 내 복잡한 전장 시스템과 다수의 운영체제(OS)를 하나의 환경에서 통합 제어하는 하이퍼바이저 기술은 SDV 구현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시스템 복잡도가 높아질수록 미션 크리티컬(Mission Critical) 워크로드의 기능 안전성과 자원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재 페르세우스는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표준인 ‘ISO 26262’ 최고 안전 등급(ASIL-D) 인증을 CPU와 MCU 환경에서 동시 획득하며 기술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및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 최대 응용과학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Fraunhofer IESE)와 기능 안전성 검증 기술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페르세우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차량용 하이퍼바이저 등 핵심 기반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방산, 스마트 팩토리,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위성 등 타 산업용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서상범 페르세우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는 글로벌 SDV 전환 기조 속에서 페르세우스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자본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차량용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세대 모빌리티 및 첨단 산업을 아우르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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