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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금감원, 주요 외국환은행 외환공동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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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0 18:04:0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원화 약세 흐름에 편승한 시장 교란 행위를 점검하기 위해 10일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외환공동검사에 착수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7일 열린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 후속조치로, 서면 및 현장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핵심은 은행들이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외환 시세를 변동ㆍ고정시켰는지 여부다. 수요ㆍ공급에 따라 환율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과정을 방해할 의도로 거래하거나, 고객 주문보다 큰 규모의 일방향 거래 등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위반 행위가 주요 타깃이다.

이번 공동검사는 원ㆍ달러 환율이 1560원대를 넘어서며 급등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시장 감시에 나선 것으로, 외환당국은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기로 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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