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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저트 카페 브랜드 디저트39가 미국 시장 첫 매장에서 개점 한 달 만에 18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디저트39는 미국 1호점인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점의 오픈 후 31일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총 18만2,911달러(한화 약 2억7,79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객단가는 약 19달러로 집계됐다.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구매하는 고객 비중이 높아 일반 카페 대비 높은 수익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 중심 상권이 아닌 로컬 상권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현지 고객들의 반응도 글로벌 리뷰 플랫폼에서 4점대 중반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뷰에는 “맛의 균형이 뛰어나고 지나치게 달지 않아 좋았다”, “신선한 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이 인상적이었다”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디저트39는 당도 조절 시스템과 건강을 고려한 메뉴 구성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뉴별로는 제주산 말차를 활용한 제주 말차라떼를 비롯해 소금빵, 도쿄롤 시리즈, 크로플 등이 판매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소금빵은 현지 리뷰에서 “북부 버지니아에서 가장 정통에 가까운 맛”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감각적인 매장 인테리어와 브랜드 경험은 SNS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콘텐츠 확산을 이끌어내며 제품력과 공간 경험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K-Food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가운데 디저트39는 미국 시장 내 추가 출점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1호점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내 점포 확대와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파트너십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디저트39 관계자는 "한국적인 맛을 트렌디하게 현대적으로 해석한 메뉴들이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저트39만의 메뉴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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