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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김성만 문엔지니어링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 = 이수형 기자 |
[대한경제=이수형 기자] 김정호 다산컨설턴트 대표가 해외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우리 기술의 세계화를 견인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정보통신 인프라의 스마트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성만 문엔지니어링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10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들에게 유공 포상을 진행했다.
국가 인프라 확충에 기여해 온 김정호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LNG 저장탱크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R&D(연구개발) 투자를 벌인 한편, 베트남 등 40개국 해외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
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으로 재직할 당시에 엔지니어링 대가 부당 감액 금지를 추진하는 등 산업의 권익 보호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김성만 대표는 1990년대 초 통신시스템 표준화를 시작으로 고속철도 LTE-R(철도통합무선망) 등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스마트 철도 인프라 구축에서 역할을 해왔다.
국가 핵심 기간망 정보통신을 설계·건설하고 ICT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도시 모델 구축을 주도한 공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장흥균 국일건설엔지니어링 대표 △정석열 에스알이앤씨 대표 △이존수 한국전력기술 처장 △조창길 안세기술 전무 △도화엔지니어링이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순철 대한검사기술 부사장 △박태곤 한국해사기술 상무 △오광일 동양검사기술 상무 △진성환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본부장이 수상했다.
한편 2004년 산업의 대내외 위상 제고를 위해 제정된 엔지니어링의 날(매년 6월 5일)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상상을 현실로, 일상을 설계하는 엔지니어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엔지니어링 업계의 사회적 역할을 조명하고 노고를 기렸다.
김의중 산업통상부 제조산업정책국장도 “지난해 13조원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성과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편리함과 안전은 (엔지니어링 업계의) 치열한 고민과 책임 위에 세워져 있다”며 “엔지니어가 존중받는 산업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형 기자 le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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