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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열전] 볼보 ES90 사전 계약ㆍ폴스타4 200만원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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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1 10:03:10   폰트크기 변경      

볼보 ES90 7천만원대부터…내달 22일 출시
폴스타4, 명칭 바꾸면서 쿠페 정체성 강조해


ES9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스웨덴 전기차 두 브랜드가 나란히 움직였다. 볼보는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차의 사전 계약을 시작하고, 폴스타는 베스트셀링 모델의 가격을 낮추며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볼보 ES90


ES90./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1일 차세대 순수전기 플래그십 ‘ES90’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전국 39개 공식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7월 22일 국내 정식 출시와 함께 전체 트림별 상세 가격이 공개된다.

ES90은 세단의 형식을 새롭게 해석한 모델이다. 볼보는 “세단보다 실용적이고 SUV보다 효율적”이라고 표현한다. 최신 SPA2 아키텍처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전략을 집약했으며, 지난해 3월 글로벌 시장에 처음 공개된 뒤 국내에서는 최근 ‘스웨덴의 날’ 행사에서 실차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ㆍ트윈 모터ㆍ트윈 모터 퍼포먼스 등 3가지다.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706㎞까지 주행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시작가는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7000만원 초중반, 트윈 모터 70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됐다. 단, 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예상 기준으로 확정 여부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폴스타 2027년형 폴스타4 쿠페


폴스타4./사진: 폴스타 제공

폴스타는 전날 베스트셀링 모델 ‘폴스타4’의 2027년형을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국내 고급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모델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이름과 가격이다. 기존 ‘폴스타4 SUV 쿠페’에서 ‘폴스타4 쿠페’로 명칭을 바꿔 쿠페 정체성을 강조했다. 듀얼 모터 트림은 기존 대비 200만원 내린 6990만원으로 책정해 고성능 전기 쿠페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 리어 모터는 6690만원으로 동결됐다.

트림은 리어 모터ㆍ듀얼 모터ㆍ듀얼 모터 퍼포먼스 3가지로 재편됐다. 듀얼 모터 기준 최대 544마력에 제로백 3.8초, 100kWh 배터리로 최대 200kW 급속충전을 지원한다.


폴스타4./사진: 폴스타 제공

주행 성능도 손봤다. 리어 모터와 듀얼 모터에 고용량 패시브 댐퍼ㆍ신규 스프링ㆍ안티롤 바ㆍ폴리우레탄 리바운드 스톱을 적용한 새 섀시가 기본 탑재돼 일상 주행에서의 승차감과 조향 정밀성이 개선됐다. 외관에서는 바디 컬러 엠블럼을 대비 색상(블랙 또는 그레이)으로 바꿔 시각적 강조 효과를 높였고, 실내는 트림별로 시트벨트ㆍ로터리 노브 인서트를 차별화하고 징크 색상 데코의 마이크로테크 인테리어를 새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퍼포먼스 팩(600만원)을 선택하면 22인치 전용 휠, 4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ZF 3단 조절 액티브 댐퍼, 폴스타 엔지니어링 섀시 튜닝이 적용된다. 나파 가죽 업그레이드는 기존 4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내렸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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