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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봉·영종·율목도서관,2026년 '길 위의 인문학'ㆍ'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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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1 13:36:31   폰트크기 변경      
시민 인문 향유 기회 확대 나서

[대한경제=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설립하고 인천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이 2026년  '길 위의 인문학'ㆍ'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민 인문 향유 기회 확대에 나선다.

「길 위의 인문학」과「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 분야 공모사업으로, 도서관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인문 자원을 접하고, 삶과 지역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은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도서관별 특성을 살린 인문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좌측부터)인천광역시수봉도서관,인천광역시영종도서관,인천광역시율목도서관 전경

수봉도서관은 올해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2개 분야에 선정됐다.「길 위의 인문학」은‘우리가 사랑한 도시, 세계의 길에서 인천을 읽다’를 주제로 세계 주요 도시와 인천의 역사․문화적 맥락을 함께 조망하며,「지혜학교」는‘사물史생활: 기록과 유물이 증언하는 한국사의 뒷모습’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영종도서관은「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이어온 영종도 3개년 프로젝트형 인문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올해는‘체크인! 영종 인문학: 세계로 향하는 게이트’를 주제로 10월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되며,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영종이 지닌 관문도시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조명한다.

율목도서관은 2022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과「지혜학교」사업을 연속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역사와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길 위의 인문학」‘오리진과 변주Ⅱ : 재즈와 미술 속 자유 읽기’는 9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 「지혜학교」‘설화로 알아보는 우리 역사 이야기’는 7월 8일부터 9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10~1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3개 도서관이 축적해 온 인문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획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책과 강연, 지역 자원을 통해 삶과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3개 도서관이 시민 가까이에서 인문학을 확산해 온 운영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기반으로 책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인문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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