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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새 400포인트 오간 코스피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5%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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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1 17:25:49   폰트크기 변경      

1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중동 정세 악화에 7300선까지 내렸던 코스피 지수가 오후 장들어 400포인트(p) 가까이 오르면서 7700선에 장을 마쳤다.


11일 코스피 종가지수는 전장대비 33.13p(0.43%) 상승한 7763.95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221.20p(2.86%) 내린 7509.63로 출발해 4% 넘게 급락해 7394.46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장들어 7800선 가까이 반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조81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648억원과 7580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1.16% 떨어진 29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30만 전자’를 반납한 반면, 2위인 SK하이닉스는 2.59% 상승한 21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스퀘어(3.80%), HD현대중공업(0.78%),삼성물산(0.61%)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0.83%),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생명(-0.82%), 기아(-2.32%) 등은 상승마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발언에 따른 중동전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 겹치면서 코스피 증시에 악재가 겹쳤다. 그러나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발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 중동 불확실성이 커지며 공포, 탐욕지수는 28(공포)로 극단적 공포를 앞두고 있다”며 “그러나 6월 1∼10일 수출이 전년대비 86% 가까이 증가하며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45.30p(4.76%) 상승한 996.9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6970억원 순매수하며 증시를 견인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35억원과 3601억원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0.16%), 에코프로(2.74%), 레인보우로보틱스(1.17%), 주성엔지니어링(23.37%) 등이 크게 오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12%), HLB(-2.27%)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장중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2거래일 만에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올해 10번째 발동으로, 매도 사이드카를 포함하면 올들어 14회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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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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