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건설이 시공한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 현장 전경. 사진 / 대우건설 제공 |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은 12일 “나이지리아에서 진행 중인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Indorama Fertilizer III Project)’를 예정보다 앞당겨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3호기는 글로벌 석유화학 그룹 인도라마의 나이지리아 자회사인 IF FZE가 발주한 사업으로, 나이지리아 리버스(Rivers)주 포트하코트(Port Harcourt) 인근에 하루 2300톤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설비와 하루 4000톤 규모의 요소(Urea) 및 요소비료 생산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2억6500만 달러(VAT 제외)이며, 공사기간은 2023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32개월이다.
이 플랜트는 천연가스를 원료로 암모니아를 생산한 뒤 이산화탄소와 반응시켜 요소(Urea)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생산된 요소를 상업용 비료 형태로 가공하는 그라뉼레이션(Granulation) 설비도 함께 구축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시설 건설을 넘어 현지 비료 생산능력 확대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식량 자급 기반 강화 ,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인도라마 비료 플랜트 1·2호기와 천연가스 전처리 설비(FCU), 요소비료 생산설비(GU)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주요 마일스톤을 계획보다 앞당겨 달성하며 안정적인 사업 수행 역량을 입증했다”며 “단순 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 현지 인력 활용 및 육성,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발주처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후속 사업 참여와 아프리카 시장 확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건설은 1983년 나이지리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개 프로젝트, 108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기간산업 및 생활 인프라 구축에 참여해 왔다. 또한. 1977년 수단 영빈관 공사를 시작으로 리비아, 라이베리아, 보츠와나, 코트디부아르, 카메룬, 모잠비크 등 아프리카 11개국에서 약 290건의 공사를 수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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