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바이오특화단지, 에즈큐리스 연구소 유치…신약개발 협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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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바이오특화단지, 에즈큐리스 연구소 유치…신약개발 협력 본격화 / 사진 : 포항시청 제공 |
포항 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연구기관인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 에즈큐리스가 차세대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선다.
포항시는 12일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양 기관이 구조기반 신약개발 연구와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항 바이오특화단지에 구축된 첨단 구조생물학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바이오 연구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과 극저온 집속이온빔(Cryo-FIB) 장비를 활용해 구조기반 신약개발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단백질 구조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에즈큐리스는 이달 중 포항 바이오특화단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하고 단편화합물 기반 신약개발 연구를 위한 전문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세포막단백질연구소와의 공동연구도 확대한다.
2018년 설립된 에즈큐리스는 단백질 상호작용 억제제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첨단 구조분석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바이오특화단지 입주기업 관계자와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행사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현정 포항시 바이오미래산업과장은 “포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가 기업 유치와 성장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바이오기업들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오 포스텍 세포막단백질연구소장은 “연구소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바이오특화단지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신약개발 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현재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도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 국립백두대간수목원-한국가스공사, 한라산 멸종위기 침엽수 공동조사 실시
구상나무·눈향나무 자생지 현황 및 종자 확보 가능성 점검
유전자원 확보 통해 현지외보전 기반 마련
| 국립백두대간수목원-한국가스공사, 한라산 멸종위기 침엽수 공동조사 실시 / 사진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제주 한라산 윗세오름과 장구목오름 일대에서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 기관이 지난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멸종위기 침엽수의 자생지 현황을 파악하고 유전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 조사단은 구상나무와 눈향나무 자생지를 찾아 서식환경과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개화 및 종자 결실 현황을 조사했다. 이를 통해 향후 유전자원 확보와 증식을 위한 종자 채집 가능성도 확인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이번에 조사한 구상나무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위기종(EN)으로 분류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눈향나무 역시 국내 멸종위기 수준의 희귀식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구상나무와 가문비나무, 눈향나무 등 산림청 지정 멸종위기 침엽수 3종의 분포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유전자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멸종위기 침엽수의 가치와 보전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가치평가 및 인식조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멸종위기 침엽수의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보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가스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청년회, 법전면서 ‘사랑의 짜장면 봉사’ 펼쳐
주민 400여 명에 따뜻한 한 끼 대접…재능기부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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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청년회, 법전면서 ‘사랑의 짜장면 봉사’ 펼쳐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청년회(회장 박상호)는 지난 10일 법전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짜장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협의회(회장 신진기)가 주최하고 청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법전면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청년회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준비한 짜장면과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며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특히 봉화읍에서 중식당을 운영하는 회원이 영업을 잠시 중단하고 행사에 참여해 조리 전반을 맡는 등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은 음식을 나누며 주민 간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으며, 회원들은 배식과 안내, 환경정비까지 맡아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박상호 청년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봉화군청년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사랑의 음식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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