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수형 기자] 국내 건축 설계 산업을 선도하는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회장 김태집),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정용교ㆍ이명진),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회장 정영균)가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정림건축은 간삼건축, 희림과 함께 청년 대상 건축교육 플랫폼 ‘ARiC(Archi Rise Camp)’를 내달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산업을 이끄는 선도 기업들이 직접 교육 과정 설계부터 운영까지 주도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현업 데이터 기반의 실무 역량을 전수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ARiC 플랫폼은 사회적 고립·은둔으로 심리적 위축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축 분야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무 역량을 갖추고 자신만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산업 현장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3사의 HR(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리더십 및 팀워킹 교육을 통해 조직 생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3사가 보유한 병원과 스마트오피스 등 하이엔드 설계 데이터와 디지털 전환(DX) 표준 워크플로우를 교육에 활용, 취업 시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독보적인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한다.
또 건축 현업 실무진과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밀착 멘토링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심리적·기술적 지지 체계를 구축한다.
ARiC는 1일 8시간, 주 5일, 총 15주(총 60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집 정원은 80여 명이다.
정림건축이 대표 훈련기관으로 총괄하며, 박도권 전 삼우설계 대표이사가 초대 원장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실무 운영은 정림아카데미허브(원장 김기한), SLI평생교육원이 주도하며 운영지원기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참여한다.
정림건축 관계자는 “건축설계업계에서 ‘K-뉴딜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된 것은 ARiC가 유일하다”며 “국내 건축설계 업계를 대표하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사회적 책임(ESG)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건축 인재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형 기자 le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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