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CJ올리브영, 美 LA 두 번째 매장 개점…프리미엄 상권 공략 본격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6-14 11:12:12   폰트크기 변경      
베벌리힐스 인근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 입점

CJ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 전경. /사진: CJ올리브영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CJ올리브영이 미국 두 번째 매장을 열며 새벽 오픈런 행렬을 다시 만들어냈다. 첫 매장으로 브랜드를 알린 데 이어 이번엔 프리미엄 상권을 겨냥, K뷰티 소비 저변을 넓히는게 목표다.

14일 CJ올리브영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미국 2호점인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250㎡ 규모로 로스앤젤레스(LA)의 복합쇼핑몰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에 있다. 개장 전부터 100m 이상 대기줄이 늘어서며 1호점에 이어 흥행 열기가 계속됐다.

CJ올리브영은 2호점인 센추리시티점을 K-뷰티의 인지도를 넓히는 전략 매장으로 기획했다. 1호점인 패서디나점이 20∼30대를 겨냥해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설계된 반면, 2호점은 고관여 소비자와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운영한다. 매장이 있는 센추리시티는 부촌인 베버리힐스, 럭셔리 쇼핑거리인 로데오 드라이브에서 차로 5∼10분 거리다. 반경 10㎞ 안에 벨에어, 브렌트우드 등 고급 주거지역이 몰린 프리미엄 상권답게 고소득층과 글로벌 관광객을 정조준하겠단 구상이다.

이에 맞춰 센추리시티점은 스킨케어 공간을 국내 표준매장의 1.5배로 키웠다. 현지에서 K-스킨케어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다는 분석에 기인했다. 세럼ㆍ에센스를 모은 ‘더 부스트 앤 글로우 바’, 인기 토너패드와 선케어를 선보이는 ‘더 프렙 바’, 홈케어 기술을 소개하는 뷰티 디바이스 전용 공간도 운영한다. 개장 직후 매장에서는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스킨 스캔’으로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체험이 호응을 이끌어 냈다.

CJ올리브영은 미국 전용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O.Y 멤버스’ 혜택을 순차 공개하고, 매장과 미국 온라인몰의 입점 브랜드ㆍ상품도 늘릴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회원 대상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해 올리브영 팬덤을 육성할 것”이라며 “매장 운영과 상품 큐레이션, 프로모션을 현지화해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문수아 기자
moon@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