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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개최 ‘2026 랜드페어’ 미리보기] 김학렬 소장 “규제 일변도 정책 속에서의 생존 전략 제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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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5 05:00:15   폰트크기 변경      
6월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서 개최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

‘권역별 시장 전망’ 주제 강연

수요자 똘똘한 한 채 쏠림 뚜렷

공급자도 똘똘한 입지 골라야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 대한경제 DB.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지금 주택시장 수요자들은 규제 일변도로 갈 정책 속에서의 생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서울조차도 모든 아파트값이 다 뛰긴 어려운 환경이다. 하지만, 선택할 만한 부동산은 항상 있다고 본다.”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주택시장의 베테랑이자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소장이 이달 24일 <대한경제>가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여는 행사 ‘2026 대한민국 랜드페어’의 강연자로 나선다.

당일 김 소장은 ‘권역별 부동산시장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며, 전국 주택시장의 지역별 옥석을 세밀하게 짚어볼 예정이다. 한국갤럽에서 부동산조사본부 팀장을 역임한 그로서는 수요자뿐 아니라 공급자에게도 들려줄 얘기가 많다. <대한경제>는 김학렬 소장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 강연에서 풀어낼 핵심 메시지를 미리 들어봤다. 다음은 김 소장과의 일문일답.

- 지방선거 이후에도 정부가 규제 위주 부동산 정책 기조를 수정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예견된 일이었다. 정부는 주식시장 호황으로 불어난 유동성이 부동산시장으로 옮겨가지 않도록 하는 목표가 있는 듯하다. 세제를 포함한 규제 강화가 지속되면 매매시장이든 청약시장이든 핵심 입지의 ‘똘똘한 한 채’에 쏠리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수밖에 없다. 2021년과 같은 전방위적 상승장은 없을 것이고 서울에서도 비핵심지 아파트일수록 타격을 받을 것이다.”

- 서울조차도 100% 상승을 확신할 수 없으면 나머지 지역은 더 힘든 것 아닌가.


“꼭 그렇지는 않다. 비수도권도 핵심지 아파트라면 충분히 상승 여력이 있다. 예를 들어 작년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인근 분양 단지는 일반공급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었던 바 있다. SK하이닉스 공장과 인접하게 될 예정이었던 점이 한몫했다. 또 최근엔 인천 서구가 서울 마곡지구와 출퇴근이 편리한 점 때문에 지역 매매시장이 뜨거웠다.”

- 매매시장 관련해서는 최근 경기 남부 ‘반세권’이 화제인데, 투자 기회라고 보나.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전에 기회가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사업장 인근 지역이라고 무조건 오르진 않는다. 재직자들이 사내대출과 성과급을 총동원해서 생활권 내 ‘똘똘한 한 채’를 매수하고 있는 흐름임을 유의해야 한다. 그래서 인프라가 부족한 경기 이천시의 경우 SK하이닉스 본사가 있어도 매매시장이 여전히 차가운 것이다.”

- 이번 행사에는 공급자들도 많이 참석한다. 그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은.


“수요자가 똘똘한 한 채를 고르듯 사업자도 똘똘한 입지를 골라야 한다. 재정 여력이 부족한 사업자가 잘못 물리면, 추후 미분양이 예상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분양에 나서야 할 수 있다. 계약금이라도 일부 받아야 금융비용이 상쇄되기 때문이다. 또 건설사의 경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과 미분양 추이를 봤을 때 당분간 자체개발보단 도급이 안정적일 수밖에 없다.”


황은우 기자 tuser@


랜드페어 온라인 등록 QR코드

■ ‘2026 대한민국 랜드페어’는


국내 용지 공급기관과 민간 및 공공 부동산개발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토지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알짜 토지를 사고파는 국내 유일의 ‘토지 비즈니스 큰 장’이다. 행사는 2012년 시작된 후 인기를 이어가며 올해로 15회를 맞고 있다.


●개최 일시 : 6월24일 오전 11시∼오후 5시

●개최 장소 :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로비 및 중회의실

●참가 예정 기관 : LH(한국토지주택공사)ㆍ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ㆍGH(경기주택도시공사)ㆍiH(인천도시공사)ㆍ인천항만공사ㆍ충북개발공사ㆍ충남개발공사ㆍ한국수자원공사ㆍ새만금개발공사ㆍ평택도시공사 등 공기업, 지자체, 민간토지주 등

●참관 대상 : 건설사, 시행사, 금융사, 중개법인, 일반 투자자 등

●참가 신청 : 대한경제 랜드페어 사무국(02-3485-8493ㆍlandfair@dnews.co.kr)

●특별 강연 :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 소장(권역별 부동산 시장 전망),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세재 개편 등 이슈로 보는 2026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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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황은우 기자
tuser@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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