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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노선도(제공:국토교통부) |
[대한경제=이재현 기자]‘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정부의 민자적격성 조사 문턱을 넘은 것인데 2031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서 수행한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해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가 제안한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사업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지난해 3월부터 민자적격성 조사에 돌입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태안읍에서 서산, 예산, 당진, 아산, 천안 등 도내 5개 시군을 거쳐 경기도 안성까지 94.6㎞를 연결한다. 총사업비는 3조700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 고속도로가 완성되면 지난 10일 개통한, 현재 국내에서 가장 긴 민자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 1단계(94㎞)를 뛰어 넘으며, 국내 최장 타이틀을 쥐게 된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가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제안 공모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후속절차가 진행된다.
국토부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개통 시 충청권 서부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이동 효율성 향상과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현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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