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급증하는 3040 여성 유방암… 수술 전후 체계적인 ‘입원 관리’ 필요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6-15 15:10:57   폰트크기 변경      

라벤더힐병원 이주명 원장.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최근 국내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조기 진단과 치료 이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연령층에서 빈발하는 다른 암과 달리, 유방암은 40대에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최근에는 30대 젊은 층의 발병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수술 전후 및 항암 치료 기간 동안 저하된 면역력을 재건하기 위한 체계적인 입원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유방의 모양과 기능을 보존하는 부분절제술이나 자가조직 혹은 보형물 삽입이나 절개 부위를 유륜이나 유방 및 주름 등으로 하여 흉터와 외형손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더라도 환자가 마주해야 하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 과정은 또 다른 과정으로 꼽힌다.

이 시기에는 극심한 피로감, 면역력 저하, 식욕 감소, 소화기 불편감 등 다양한 부작용이 동반되므로, 무리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보다 전문적인 의료 인프라를 갖춘 환경에서 집중적인 회복 관리를 거치는 것이 예후에 영향을 미친다.

수원 및 용인 지역에서 암 환자의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요양 병원인 라벤더힐병원은 이러한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전후 체력 관리와 항암 부작용 완화를 위한 ‘통합 암케어 입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암 환자의 회복기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일상 복귀를 위한 정교한 면역 재건 과정이어야 한다는 치유 철학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이다.

특히 유방암 환자들은 수술 후 겨드랑이 림프절 절제 등으로 수술부위 팔 부종, 액와부 수술로 인한 액와부 증후군이나 신경 손상으로 인한 익상견갑, 통증, 수술부위 출혈을 겪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인체 구조와 수술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있는 전문의가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함으로써, 돌발적인 이상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처치할 수 있느냐 여부가 중요하다.

여기에 1:1 영양 상담을 거쳐 친환경 식재료로 조리되는 맞춤형 항암 식단은 환자들이 고된 항암 스케줄을 완주할 수 있는 면역력과 기초 체력을 형성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안락함을 주는 시설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은 환자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자가 치유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벤더힐병원 이주명 원장은 “사회적, 가정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인 30·40대에 유방암을 마주한 환자들은 종양의 제거뿐만 아니라 향후 일상과 직장으로의 안전한 복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암 환자들이 도심 접근성과 수려한 자연환경을 갖춘 환경에서 일상의 존엄을 지키며 온전한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합 치유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kt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태형 기자
kt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