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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인수위, '기업유치·재정기획' 투트랙 가동…반도체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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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5 21:43:27   폰트크기 변경      
정은승·백승주 사령탑…투자유치 전면전
6대 특위 신설·세분화, 현장 밀착 정조준
AI·반도체에 사활…특별 자문 라인 '촘촘'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대한경제=박현수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기업유치'와 '재정기획'을 양대 축으로 삼아 통합특별시의 성장 엔진을 본격 가동한다.

15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위원장 정은승, 이하 대전환기획위원회)는 핵심 과제의 실행력을 높이고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밀착시키기 위해 2개 태스크포스(TF)와 6개 특별위원회를 추가 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특별시 성패를 가를 핵심 분과인 두 TF는 정은승 위원장과 백승주 부위원장이 각각 사령탑에 올랐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정은승 대전환기획위원장은 기업유치 TF를 직접 이끌며 인공지능(AI)·에너지·반도체 등 미래 전략 산업 투자 유치 밑그림을 그린다. 손경종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 상근부회장이 TF팀장으로 실무를 총괄하며 힘을 보탠다.

AI·반도체 분야 특별 자문 라인도 두텁게 다졌다. 임문영 국회의원이 특별자문위원을 맡아 반도체 산업 육성 공약 실현을 위한 전체 전략 방향을 설정한다.

백승주 대전환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재정기획 TF 위원장으로서 재정 통합과 특례 확보, 국가 재정 지원 확대 방안 등 자금줄 챙기기에 나선다.

현장 밀착형 정책을 설계할 6개 특별위원회는 △농업대전환 △섬해양수산 △교육대전환 △체육건강도시 △지역균형발전 △대통합공약추진 분야로 꾸려졌다. 기존 7개 분과위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현안과 전문 과제를 발굴한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농업대전환특위는 농·축·임업으로, 섬해양수산특위는 해양 물류·해양 수산·섬 정책 등으로 세분화했다.

특위별 위원장으로는 이규현 전남도의원(농업대전환), 김현덕 순천대 교수(섬해양수산), 박현주 전 조선대 부총장·정은경 전남대 교육혁신본부장(교육대전환 공동), 김현우 조선대 교수(체육건강도시), 최형식 전 담양군수(지역균형발전), 김일주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책실장(대통합공약추진)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변원섭 전 한국능률협회 공공혁신본부장이 운영지원단장을 맡아 실무를 뒷받침한다.


민형배 당선인 측은 "전남광주의 압도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 산업은 '반도체'"라며 "기대를 넘어설 만큼의 규모 있는 투자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nb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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