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상당폭 줄어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19단계가 적용된다. 이번달 적용됐던 27단계보다 8계단 내려갔다.
![]() |
| 대한항공 B787-10. /사진: 대한항공 제공 |
이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이 갤런당 338.3센트(5월16일~6월15일 기준)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앞서 4월16일~5월 15일에는 갤런당 410.02센트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항공사는 이번 유류할증료 단계 조정에 기반해 구체적인 유류할증료를 순차적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노선에 따라 편도 기준 4만6400원에서 34만4000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이달 최소 6만1500원, 최대 45만1500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최대 구간 기준으로 10만7500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 유류할증료도 편도 기준 최저 구간은 6월 6만8000원에서 7월 4만8500원으로 1만9500원(28.7%) 낮아진다. 최고 구간은 38만2800원에서 27만5800원으로 10만7000원(27.9%) 내려간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