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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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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6 11:14:55   폰트크기 변경      
실무 쟁점 위주 주민 교육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관내에서 도시정비사업이 무려 72곳이나 추진되고 있는 강동구가 갈등 축소를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아카데미에서는 도시계획 전문가, 변호사가 실무 위주 강의를 진행한다.

16일 강동구에 따르면 현재 구에서는 △재건축 13곳 △주택재개발 12곳 △소규모주택 44곳 △모아타운 3곳이 추진되고 있다.

정비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구는 관련 제도와 절차 이해를 높여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2025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현장/사진=강동구 제공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정비사업 기초뿐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사례와 분쟁 대응 위주로 실무 교육을 강화했다. 지난해 참여한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반영한 결과다. 지난해에는 주민 약 400명이 참여해 정비사업 이해도를 높였다.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재개발ㆍ재건축 및 모아타운 사업 절차의 이해(신재훈 보통과이상도시건축사무소 부장ㆍ현명한 도시계획기술사) △공공지원제도 추진위원회ㆍ조합설립 절차(정혜영 지역입지분석연구소 대표ㆍ김은유 법무법인 강산 변호사) △사업시행인가ㆍ관리처분인가 절차와 분쟁사례(이규훈 서울씨엠씨 본부장ㆍ홍수임 법무법인 선 변호사) △조합원 지위 승계 제한 및 예외 사유, 현금청산절차, 도시정비법 위반 주요 사례(김수환 법무법인 고원 변호사)로 구성된다.


2026 강동구 정비사업 아카데미 회차별 주제 및 강사/자료=강동구 제공


회차별로 최대 15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한 사람이 여러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구는 정비사업이 활발한 지역 여건을 반영해 주민들이 변화하는 정비사업 제도와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ㆍ정보제공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공공은 민간의 발목을 잡는 존재가 아니라 든든히 뒷받침하는 동반자가 돼야 한다”라며 “행정은 단순히 인ㆍ허가를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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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you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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