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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전 KB금융 부회장, 여신금융협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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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6 13:10:21   폰트크기 변경      
임기 3년…“포용·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출 것”

이동철 여신금융협회 제 14대 회장 / 사진:여신금융협회

[대한경제=설효 기자]여신금융협회 제14대 회장에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선임됐다.

여신금융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을 제14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이 회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회장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LLM)를 취득했다. KB국민은행 뉴욕지점장,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이후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글로벌·보험부문과 디지털·IT부문을 맡았다.

협회는 이 회장에 대해 “금융업권 전반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고, 디지털·AI 혁신 트렌드에 대한 전략과 소통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정부의 포용금융,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여신금융업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카드업권에 대해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플랫폼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카드사의 스테이블코인 활용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와 간편결제사와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리스·할부금융업권과 관련해서는 렌탈한도 규제 완화와 혁신금융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기술금융업권에 대해서는 신기술조합의 투자목적회사 설립과 글로벌펀드 결성·운용 등을 건의하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설효 기자 edd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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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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