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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 오리온 사옥/오리온 제공 |
[대한경제=정대연 기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자사주)을 전량 소각한다. 오리온그룹은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16일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의 일환이다.
오리온홀딩스는 248만8770주를 소각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3.97%다. 장부가 기준 116억원, 15일 종가 기준 약 665억원의 규모다. 오리온은 7344주를 소각했다. 발행주식 총수의 0.02%다. 장부가 기준 6억원, 15일 종가 기준 약 10억원의 규모다. 오리온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1655억원, 매출액 930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 증가했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23일이다.
오리온은 실적개선과 함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오리온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1655억원, 매출9304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16% 증가했다. 그리고 1월 도입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 기업요건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배당 성향은 전년보다 10%p 높아진 36%, 오리온 홀딩스는 25%p 상향한 55%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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