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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위기 돌파구는 AX(인공지능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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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6 16:17:44   폰트크기 변경      
건설주택포럼 상반기 세미나 개최

김태균 회장 “원자재·인력난 등 복합 위기,  AI 혁신으로 돌파해야”

김선주 경기대 교수 “건설은 AIㆍ데이터 기반 솔루션 산업”

DGIS 지반 관리ㆍ피지컬 AI 현장 적용 등 미래 비전도 제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6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AX가 바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건설주택포럼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안윤수 기자 ays77@


“건설업 위기 돌파구는 AX(인공지능 전환)입니다”

건설주택포럼(회장 김태균)은 16일 건설회관에서 ‘AX(AI Transformation)가 바꾸는 건설산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2026년 상반기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기조 장기화, 금융 시장 경색 및 현장 인력 고령화 등 건설·주택 산업이 직면한 전례 없는 복합 위기를 진단하고,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주택건설업계는 기존의 관행과 방식으로는 더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이러한 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해법은 결국 뼈를 깎는 혁신뿐이며,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첨단 기술의 융합(AX)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밝혔다.


건설주택포럼 2026년 상반기 정기세미나에서 김태균 건설주택포럼 회장,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윤수 기자 ays77@

특히 김선주 경기대학교 교수는 ‘AX와 건설업의 구조적 전환’의 주제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건설산업은 현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시대에서 벗어나 공장에서 제조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며 AI가 관리하는 시대로 전환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설계, 공정 자동화, 모듈러 생산, 통합운영의 공간생산시스템 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교수는 미래의 부동산 입지도 현재 역세권이나 학군 등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데이터와 모빌리티, 에너지가 얼마나 매끄럽게 연결되느냐’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30년까지 AI인프라 신축(초고밀도 데이터센터, 전력ㆍ냉각망 확보), 스마트시티 네트워킹(V2X 통신망, 정밀지도, 자율주행인프라), 도심모빌리티 허브(UAM버티포트, 복합환승 및 무인물류센터), 1기 신도시 디지털 리뉴얼(노후 SOC의 디지털 자산화 및 구조개선), 넷제로 인프라(수소생산 및 운송망,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등의 5대 신규 공간시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이어 삼성물산 김대경 프로는 ‘DGIS(디지털 지질 정보 시스템) 기반 지반 설계ㆍ시공 최적화방안’ 발표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지반 예측을 통해 붕괴 사고 등의 치명적인 현장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공 원가를 절감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최현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AI센터장은 ‘피지컬 AI 기반 건설현장 혁신’을 주제로 로보틱스와 AI가 결합해 고위험·고강도 노동을 대체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제시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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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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