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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종전 소식에 코스피 8700선 재돌파…외국인, 기관 쌍끌이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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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6 17:04:48   폰트크기 변경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8700선 초반에서 마감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코스피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에 힘입어 8700선을 재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종가지수는 전장대비 180.62포인트(pㆍ2.11%) 상승한 8726.6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5374억원과 705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2조184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78% 상승한 34만3000원, 2위 SK하이닉스는 4.11% 오른 238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스퀘어(6.23%), 삼성전기(2.45%), 삼성생명(1.89%), 삼성물산(0.40%), 기아(1.61%) 등은 강세를, 현대차(-1.08%), LG에너지솔루션(-2.38%), HD현대중공업(-2.2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지수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 측 협상 대표가 종전 양해각서(MOU)에 전자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며 “이에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 전개되면서 국내 증시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5.35p(1.48%) 떨어진 1018.68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95억원과 463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7841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1.00%), 주성엔지니어링(0.67%), 코오롱티슈진(0.2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3.75%), 에코프로(-1.13%), 레인보우로보틱스(-6.67%) 등은 하락마감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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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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