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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카드’ 전국 사용 범위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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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7 10:36:37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이용 패턴 따라 환급형ㆍ정액형 자동 적용

서울시내 6만2000원ㆍ광역형 10만원으로 이용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카드 디자인(안) /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대표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기후동행카드’에 정부의 ‘모두의 카드(K패스)’를 통합한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선보인다.

17일 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이용자의 교통비 규모와 이용 패턴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된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2000원 미만인 경우에는 모두의 카드 방식이 적용돼 이용금액의 20%를 기본 환급받고, 청년ㆍ청소년ㆍ다자녀 가구ㆍ저소득층 등은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2000원 이상이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추가 부담 없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역버스ㆍ광역철도 등 요금 수준이 약 3000원대인 광역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월 10만원 ‘플러스 정액권’ 운영, 광역교통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도 모두의 카드와 마찬가지로 월 대중교통 비용을 전액 납부 후 익월 산정된 환급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또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할인과 서울달,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서울시 문화ㆍ여가시설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청년 할인 대상도 K-패스 누리집 인증을 거쳐 만 35~39세 청년과 제대군인(만 42세 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선불 실물카드ㆍ모바일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한 금액은 사용 기한이 종료되는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8월 말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현 모두의 카드ㆍK-패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모두의 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시민은 별도의 추가 발급 없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할인 및 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에게만 제공된다.

아울러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3만원 페이백’은 6월 충전분까지 적용된다. 모두의 카드(K-패스)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시차출퇴근 이용자 환급률 확대, 정액형 요금 50% 할인은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라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통해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 이용과 환급 혜택까지 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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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노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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