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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에서 문화와 기술 만난다…마곡MCT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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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7 15:00:59   폰트크기 변경      
1일차 학술회의ㆍ2일차 문화 공연

권은비ㆍ임창정 등 인기 가수 초청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기술과 문화의 도시 강서구 마곡지구 일대에서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마곡MCT페스티벌이 기술, 문화, 즐길거리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제2회 MCT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MCT는 마곡(M), 문화(Culture), 기술(Technology)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다. MCT페스티벌은 지난해 9월 처음 선보인 후 구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강서구 2026 MCT페스티벌 포스터/자료=강서구


마곡지구는 366만㎡ 면적에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이 모여있는 복합단지다. 특히 72만㎡ 규모 산업단지에는 LG사이언스파크, 롯데중앙연구소 등 대기업과 연구소가 밀집해있다. 산업별로도 정보통신ㆍ인공지능ㆍ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가 포진해있고,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마곡단지 내 문화산업도 확장하고 있다. 마곡 특별계획구역에 개관한 코엑스 마곡은 서부권 최초이자 서울에서 22년 만에 조성된 마이스(MICE) 시설이다. 총 7452㎡ 전시면적과 지하 2층∼지상 5층 층별 전시ㆍ회의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서울식물원, LG아트센터, 스페이스K 미술관 등이 있다.


지난해 MCT페스티벌 공연 현장/사진=강서구 제공


MCT페스티벌은 학술, 공연 행사로 나눠진다. 축제 첫 날인 19일에는 ‘다시 잇기와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MCT 문화 과학 기술 융합 학술회의’를 진행한다. △최기영 전 과기정통부 장관 △이시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장 △정해운 닷밀 대표이사 △박창기 한국인공지능경영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주말 양일에는 구민들을 위한 공연이 이어진다. 마곡나루역 앞 특설무대에는 권은비, 임창정, 황가람 등 인기 가수가 공연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지만 회차별로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이외에도 마곡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지는 브랜드 체험ㆍ전시 이벤트 ‘MCT로드’, 야외 독서 프로그램 ‘책 읽는 마곡’, 후지필름과 성남훈 작가 협업 사진전 ‘천 개의 카메라’ 등의 즐길거리가 넘친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MCT 페스티벌’을 통해 마곡이 글로벌 문화 경제 도시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며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행사가 가득한 이번 축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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