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승윤 기자] 법무법인 원과 민후가 합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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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 오는 10월1일 원과 민후가 합병해 ‘법무법인 원’으로 통합된다고 17일 밝혔다.
원은 2009년 설립된 국내 10위권대의 중대형 로펌으로, 송무는 물론 기업ㆍ정부 자문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민후는 IT, 지식재산(IP), 데이터, 개인정보, 기술규제 등 기술 법무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부티끄 로펌’(작지만 전문성 있는 로펌)이다.
원은 이번 합병에 대해 “인공지능(AI) 대전환기에 사회와 기술의 변화를 함께 이해하는 전문가들이 협력해 AI 기반 업무구조와 고객중심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은 합병 직후 데이터, 정보보호, IP 등 복합적인 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AI 정보보안센터’ 출범을 예고했다.
이유정 원 대표변호사는 “AI 시대에 IP, 정보보호 분야에 탁월한 실력을 갖춘 민후의 전문가들의 합류로 원이 가진 경험의 깊이에 혁신의 속도를 더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하는 다른 전문가들도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환 민후 대표변호사도 “민후의 전문성을 원의 정통성에 접목시켜 더 넓은 영역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통합을 결정했다”며 “AI를 기반으로 법률서비스를 혁신하면서도 고객 중심의 가치를 더욱 강화해 기술과 전문성이 결합된, 보다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의 새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윤 기자 lee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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