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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중앙그룹 익스포저 연말까지 87% 회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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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7 16:33:35   폰트크기 변경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로 회생·워크아웃 절차 무관 현금흐름 확보…내년 2월 전액 회수 전망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한양증권이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를 통해 중앙일보·JTBC 관련 익스포저(840억원) 회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한양증권은 연내 전체 익스포저의 87% 수준인 731억원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한양증권의 익스포저는 JTBC 관련 540억원, 중앙일보 관련 300억원으로 3월말 기준 자기자본(6478억원)의 약 13% 수준이다.

한양증권은 해당 익스포저가 매출채권 담보 신탁 구조로 관리돼 회생, 워크아웃 절차와 상관없이 자금회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JTBC의 매출채권을 별도 신탁 계좌에 분리해 두었기 때문에 해당 현금흐름을 통해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어 선제적인 채권보전 조치도 완료했다는 입장이다. 6월 중 일부 상환(56억원)이 완료됐으며 이달 말까지 누적 약 160억원이 회수될 전망이다.

회수 일정이 계획대로 이행될 경우 관련 익스포저는 내년 상반기 내 완전히 해소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 9월 말까지는 누적 446억원, 연말까지는 전체의 87% 수준인 731억원 회수가 가능하며 잔여 금액은 내년 2월 안에 전액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확보된 현금흐름에 기반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련 자산에 대한 면밀한 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시장 및 주주와의 신뢰 제고를 위해 투명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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