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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올라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가 5% 넘게 뛰며 250만원을 넘어서는 등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37.64포인트(pㆍ1.58%) 뛴 8864.24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30억원과 5982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8643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대비 5.84% 오르면서 252만1000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250만원을 넘어섰다. 시총1위 삼성전자도 1.02% 오른 34만65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외 SK스퀘어(6.33%), LG에너지솔루션(1.34%), 삼성생명(3.71%), HD현대중공업(1.29%) 등이 오른 가운데 삼성전기(-0.78%), 현대차(-3.44%), 삼성물산(-1.41%), 두산에너빌리티(-0.10%) 등은 하락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장초반 반도체 대형주 약세 출발로 8600선을 위협받았으나 오후 반도체주가 수급을 흡수해 상승하자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이란 종전협상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캐빈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인공지능(AI) 생산성 확대에 따른 금리인하 가능성 주장에 힘이 실렸다”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동결 전망이 지배적이나 매파적 기조가 나타난다면 다시 한 번 투자심리가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장대비 13.28포인트(pㆍ1.30%) 상승한 1031.9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 외국인이 320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과 153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알테오젠(5.82%), 에코프로비엠(0.28%), 에코프로(0.16%), 레인보우로보틱스(1.46%)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은 강세를 보였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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