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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 한층 젊어진 스마트 군정으로 소통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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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8 10:46:21   폰트크기 변경      
행정통 박정주 당선인, 업무보고 방식 혁신…“군민이 체감하는 실용주의 군정” 강조

박정수 홍성군수 당선인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 : 홍성군 제공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정책 구상에 본격 착수했다.

박 당선인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모두 마친 뒤 군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정책 재설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업무보고는 별도의 인수위원회 없이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현황 청취를 넘어 군민 체감도와 정책 효과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 당선인은 “첫째는 군민에게 필요한가, 둘째는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가”를 모든 정책의 판단 기준으로 제시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기존의 부서별 보고 방식을 넘어 행정·경제·복지·농축산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시각에서 군정 방향을 점검하며 실용주의 중심의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박정수 홍성군수 당선인이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 사진 : 홍성군 제공


경제 분야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홍성사랑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를 검토하도록 지시했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모바일 상품권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지류형 상품권 발행 비중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홍주성 복원 사업과 연계해 기존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도록 주문했다. 시장별 특화 콘텐츠 개발과 주차장·편의시설 개선, 축제와 문화행사 연계 등을 통해 청년과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상권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업 유치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을 강조했다. 홍성 이전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투자유치센터와 투자유치 전문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해 체계적인 투자 유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행정 혁신 분야에서는 공직자의 행정부담을 줄이고 군민 서비스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 대한 단계별 안내와 피드백 체계를 강화해 군민이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부서 간 협업을 확대하는 융합행정을 강조했다.

또 신청사 이전과 연계한 클라우드 구축 및 전산장비 교체 비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군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미활용 공유재산 현황과 활용 계획도 별도로 점검하도록 했다.

복지와 교통 분야에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학생과 학부모, 어르신 등 실제 이용자의 입장에서 교통체계를 재설계하고, 중복되거나 비효율적인 사업은 정비하도록 주문했다.

취약계층 지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획일적인 지원 기준보다 대상자의 생활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치매 노인 사례관리 강화와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축·수산업 분야에서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과 통합 RPC 설립 등 주요 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주민 불편이 큰 축산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는 홍성군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자 중심 행정이 아닌 군민이 체감하는 실용주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하나하나가 군민에게 필요한지,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꼼꼼히 살피겠다”며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민선9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성=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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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나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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