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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TDF, 韓주식 10% 채운다…AI·반도체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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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8 14:23:02   폰트크기 변경      

18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김관주 기자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이 하나로 타깃데이트펀드(TDF)의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수정했다. 인공지능(AI) 빅사이클의 중심인 한국 반도체 섹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포트폴리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김석환 NH아문디자산운용 솔루션팀장은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하나로 TDF 투자전략 간담회’에서 “기존에는 한국에 대해서 비중 확대를 7%로 유지했지만 5월을 기점으로 변경한 이후에는 한국을 포함해 추가적으로 AI 섹터와 반도체 섹터에 각각 2.5%씩 추가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AI 산업의 약 5%의 비중 확대를 가져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변화에 맞춰서 (국내 주식 비중을) 최대 1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해 향후 자산 배분의 유연성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비중 확대에 대해 김 팀장은 “한국 주식은 AI 빅 사이클의 가장 핵심적인 자산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한국의 메모리 섹터가 핵심적인 자산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 변화는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 팀장은 “한국 주식에만 투자를 했다면 AI 산업 내 메모리 섹터에만 국한된 투자를 했을 것”이라면서도 “AI 섹터와 반도체 섹터에 같이 투자함으로써 AI 산업의 CPU, GPU 등 전반을 아우르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AI 산업이 성장하면서 그에 따른 주식 상승의 수혜를 입으면서도 AI 산업 전반으로 리스크를 분산해 펀드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운용 성과는 우수한 수익률로 증명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하나로 TDF는 5년 수익률에서 2025형(39.52%)이 유형 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30형(56.94%) △2035형(65.83%) △2040형(72.54%)이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빈티지 상품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 박동우 NH아문디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하나로 TDF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짚었다. 그는 “작년과 올해 TDF 중에서 수탁고 상승률은 1등”이라며 “하나로 TDF는 원칙에 굉장히 충실한 자산 배분 퇴직연금 상품이다.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유지하다 보니까 수탁고도 급격하게 늘어왔다”고 강조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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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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