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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이 8월 GTX 직결 개통 멈춰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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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8 14:23:44   폰트크기 변경      
“GTX-A 삼성역 논란은 관권선거…시민 불안 자극”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GTX-A 삼성역 공사 논란’을 두고 “공영방송과 정권, 집권여당이 한 몸처럼 움직인 관권선거이자 권언유착”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실력으로 선거를 치르기보다 해묵은 공작과 선동으로 선거판을 흔들려는 구태 정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먼저 서울시의 고의 은폐·방관 의혹을 제기한 MBC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는 2022년부터 전 공사 현장에 동영상 기록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므로 조직적인 은폐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지난해 11월 시공 오류를 보고받은 뒤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한 달 만에 기둥 보강 방안을 확정하는 등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시공계획서에 따라 기둥을 보강한 결과 구조물의 내력이 당초 설계 기준을 웃도는 성능을 확보했으며, 국토교통부의 긴급안전점검에서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지난 5월 GTX-A 삼성역 무정차 시험운행이 정상 재개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총 94회의 시험운행 과정에서 서울시에 어떠한 문제 제기도 없던 국토교통부가 선거가 본격화되자 돌연 공사 중단 가능성을 운운하며 시민의 불안을 자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계획대로 보강공사를 진행하면 오는 8월 15일 GTX 직결 개통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국토부가 이를 외면했다며, “운정역에서 서울역, 삼성역을 지나 동탄역까지 이어지는 초급행 철도 직결 진척을 선거용으로 멈춰 세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MBC가 76차례나 보도를 쏟아내 의혹을 만들고 국토부는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알면서도 논란을 키웠으며,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를 열어 이를 정쟁화했다”며 “오직 민주당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가동된 삼각편대이자 최악의 권력 남용”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어떠한 행태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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