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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품은 봉화서 ‘숲과 사람’ 잇는 산림교육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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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9 09:04:27   폰트크기 변경      
제14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 19~20일 문수산산림복지단지서 열려

제14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 19~20일 문수산산림복지단지서 열려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을 대표하는 산림교육 축제인 ‘제14회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봉화군 문수산산림복지단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숲해설가와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교육 전문가 400여 명이 참여해 역량을 겨루고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로, 산림교육의 중요성과 숲의 가치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경북 숲해설 경연대회는 산림교육 전문가들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산림문화 확산과 숲 교육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올해 대회 주제는 ‘어울林, 헤아林, 기다林’이다. 서로 다른 나무들이 함께 어우러져 숲을 이루듯 사람과 숲, 지역과 지역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예선 경연과 개회식에 이어 숲체험 부스 운영, 숲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0일에는 본선 경연과 전문가 특강, 시상식이 열린다.

경연은 ▲숲해설 시연 ▲유아숲교육 시연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개발 ▲숲속 사계 사진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인 경상북도지사상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및 생태전환교육 숲놀이마당, 도시숲 버스킹 공연, 공예품 만들기 체험, 숲속 사계절 사진전과 목공예품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전 과정이 ‘경북숲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돼 현장을 찾지 못하는 도민들도 온라인으로 경연과 축제 분위기를 함께할 수 있다.

최순고 경상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림교육전문가는 숲의 언어를 사람의 말로 전달하는 해설자이자 자연과 인간을 잇는 소통의 다리”라며 “이번 대회가 전문가들의 역량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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