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성남시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6-19 12:55:54   폰트크기 변경      
용인시 관계자 방문, 운영 노하우 공유… 8만 건 접수·99.5% 답변 완료

용인시 관계자들이 바로문자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남시를 찾아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정돼 판교의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 사진 : 성남시 제공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국비 100억원 확보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성남시가 운영하는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문자 서비스가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 자리잡으며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화성시 관계자들의 방문에 이어 지난 6월 16일에는 용인시 시민소통관실 관계자들이 성남시를 찾아 바로문자 서비스 운영 체계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성남시가 운영 중인 시장에게 바란다 바로 문자서비스 홍보물. / 사진 : 성남시 제공 


용인시는 현재 운영 중인 ‘시민 온라인 소통(카카오톡) 서비스’의 기능을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추진했으며, 이날 방문에서 바로문자 서비스의 운영 방식과 민원 처리 절차, 사후관리 체계 등을 살펴봤다.

이러한 성남시의 바로문자 서비스는 시민이 시장의 공용 휴대전화로 생활민원이나 정책 제안을 문자로 보내면 해당 부서가 검토하고 답변하는 시스템으로, 소통관실이 최종 확인 후 사후관리까지 담당한다.

2022년 9월 1일 서비스 시작 이후, 누적 접수 건수는 8만102건에 달하며, 이 중 7만9708건이 답변 완료되어 약 99.5%의 처리율을 기록하고 있다. 접수 분야는 건축·주택이 2만6648건으로 가장 많고, 교통·도로, 환경·공원 분야가 뒤를 이었다.

성남시는 최근 용인시 관계자와 화성시 관계자에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시민의 높은 시정 참여를 기반으로 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팅 플랫폼 구축 사업 선정… 국비 100억원 확보
- 고성능 컴퓨터·첨단 연산장비 도입… 판교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 본격화


 산업통상부의 ‘2026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과제로 성남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등 총 169억6000만원을 투입해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 데이터 양자컴퓨팅 전환·활용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고성능 컴퓨터(HPC) 자원과 다양한 양자처리장치(Q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해 산업 전반의 양자전환(QX)과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은 고가의 장비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남을 중심으로 기업의 양자전환을 지원하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인프라 거점이 구축돼 기업·연구기관·공공기관이 연계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국립부경대학교, 한림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성남시는 사업 운영 및 행정 지원을 맡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다양한 양자처리장치 연동 환경 조성, 양자 알고리즘 최적화 지원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양자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들이 양자기술을 활용하여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양자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