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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한 상생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사진 : 박관열 당선인 인수위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박관열 경기광주시장 당선인이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 앞에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한 상생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는 광주시가 감내해야 할 희생에 비해 정부와 기업의 상생 방안이 부족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통합용수 공급사업과 관련해 추가적인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및 상생발전 방안을 8개 사항으로 공식 요청했으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산업단지 조성 요구에 대해 반영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국토교통부는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도 일부 사항에 대해 검토 예정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광주시민의 희생을 전제로 한 국가사업에 실질적인 상생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럽다”며, 광주시민을 배제한 채 사업을 추진하려는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정책에는 협력할 의지가 있으나, 광주시민의 희생만 강요하는 정책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광주를 통과하는 약 25.6km 구간의 관로 공사는 광주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생방안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원활한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광주시와의 진정성 있는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상생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당선인은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합당한 상생방안을 마련할 때까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주=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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