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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42포인트(p·0.13%) 내린 9052.42에 거래를 마쳤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9300선을 넘어선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 마감했다.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미·이란 종전 합의 이행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1.42포인트(p·0.13%) 내린 9052.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5.05p(2.48%) 오른 9288.89에 출발해 장중 9385.59까지 치솟으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해 한때 8831.72(-2.56%)까지 낙폭을 키우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9000선은 가까스로 사수했다.
수급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97억원과 1조231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676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쏟아지는 물량을 받아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3.92%)와 삼성전자(-2.34%) 등이 하락한 반면, 삼성생명(5.97%), SK스퀘어(4.71%), 삼성전기(3.18%), SK하이닉스(2.94%), 현대차(2.00%), LG에너지솔루션(1.13%) 등은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 대비 34.34포인트(3.43%) 하락한 966.59로 거래를 마쳐 6거래일 만에 1000선을 내줬다. 지수는 0.47p(0.05%) 오른 1001.40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5842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72억원과 487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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