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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7시 프리마켓’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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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19 16:32:54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정규장 개장 전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프리마켓(오전 7시~7시 50분)’ 도입 시기가 내년 말로 미뤄졌다.

19일 한국거래소는 당초 오는 9월 14일로 예정됐던 프리마켓 개장을 2027년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프리마켓에서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 그리고 애프터마켓(오후 4시∼8시)으로 미체결 주문이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단일 시스템 구조 개발 시점과 맞추기 위한 조치다.

앞서 거래소는 충분한 시스템 개발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이달(6월)이었던 개설 시점을 9월로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그러나 모의시장 운영 과정에서 증권사들의 IT 인프라 개발 및 이른 시간대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거래소는 이날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업계의 고충을 수용해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내년 말로 재차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오후 4시부터 열리는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14일에 개설된다. 구체적인 시행 일자는 증권사들과의 실무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추진 과정에서 업계의 부담이 제기됨에 따라 일정을 현실화한 것”이라며 “거래시간 확대와 더불어 결제주기 단축 과제도 차질 없이 진행해 증시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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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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