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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관계자들이 20일 개포우성4차 시공사 선정 총회서 조합원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독자 제공 |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개포우성4차 재건축조합은 2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참석 조합원 428명 중 374명(87.4%)의 찬성으로 삼성물산을 새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우성4차는 강남구 도곡동 465 일대로, 1985년 12월 최고 9층 8개동 459가구로 준공됐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49층, 1080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을 갖춘 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예정 공사금액은 8145억원(3.3㎡당 1050만원)이다. 삼성물산은 새 단지명으로 ‘래미안 도곡팰리스’를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물산은 올 상반기 강남권에서만 5건의 수주 실적을 거두게 됐다. 앞서 한강과 맞닿은 압구정4구역(2조1154억원)과 신반포19ㆍ25차(4434억원)의 시공권을 잇따라 확보한 데 이어, 대치쌍용1차(6892억원)와 방배신삼호(6538억원) 등 강남ㆍ서초 내륙 단지에서도 수주고를 쌓았다. 여기에 개포우성4차까지 더해지면서 상반기 도시정비 수주액은 총 4조70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삼성물산은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성수3지구, 여의도 시범, 여의도 목화, 목동신시가지 등 주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지에서 추가 입지 확대를 노린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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