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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브리핑 모음(6월22일)] 진주 농산물가공제품, 북미지역 첫 수출길 오른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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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2 07:55:17   폰트크기 변경      

◆ 진주 농산물가공제품, 북미지역 첫 수출길 오른다

‘땡초 다짐장’등 2종, H-Mart 연계 현지시장 공략


농산물 가공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지역 농산물의 가공 제품이 미국과 캐나다 첫 수출길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는 제품은 금산면 소재 아름드리농장(대표 박은실)의 ‘땡초 다짐장’과 ‘땡초 후레이크’ 등 2종(0.3t, 1000만 원)이다. 오는 30일 선적해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한인 유통망인 ‘에이치 마트(H-Mart)’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땡초 다짐장’과 ‘땡초 후레이크’는 진주 대표 농산물인 청양고추를 활용해 만든 가공 제품으로, 간편하면서도 한국적인 매운맛과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히 ‘땡초 다짐장’은 청양고추 본연의 깊고 깔끔한 맛을 살려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만능 양념장으로, 이미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름드리농장 박은실 대표는 “진주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체계적인 제품 생산과 품질관리, 수출을 위한 행정 지원 덕분에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며 “창업을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더 꼼꼼하게 챙겨서 최종 목표인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만든 가공 제품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진주 실크등, 전주단오축제를 빛으로 물들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교류사업’으로 전주 덕진공원에 실크등 터널 조성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전주단오축제 기간 동안 덕진공원에서는 진주의 대표 콘텐츠인 실크와 유등을 활용한 ‘실크등’을 야간 경관 콘텐츠인 ‘실크등 터널’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경상남도 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대한민국 문화도시 교류사업’이 본격적인 문화 교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전주단오축제 기간 동안 덕진공원에서는 진주의 대표 콘텐츠인 실크와 유등을 활용한 ‘실크등’을 야간 경관 콘텐츠인 ‘실크등 터널’로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실크등 터널은 진주시가 제공한 1000개의 실크등을 활용해 덕진공원 내 보행 공간에 조성한 특별 전시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은은한 빛으로 이어진 터널을 거닐며 진주 실크의 아름다움과 빛이 어우러진 색다른 야간 콘텐츠를 경험했다.

특히 전주단오축제의 전통성과 진주 실크등의 감성적 아름다움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야간 볼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과사진 명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실크등 전시는 단순한 야간 경관 조성을 넘어 두 도시가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지역 간 문화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전통 소재를 현대적인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확장했다.

이번 교류사업은 지난 3월 30일 전주시청에서 체결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및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며, 양 도시는 서로의 문화자산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 교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실크·유등과 전주 한지처럼 각 도시가 가진 고유한 문화자원을 연결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항공우주과학관 전시 기본설계 최종 점검…2028년 개관 목표

‘스타 큐브’ 콘셉트로 우주발사체·위성·달 탐사 체험 콘텐츠 구성

‘지역 과학교육 거점 및 복합문화공간 역할 기대’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기본설계 최종 보고회’를 열고 전시 구성과 연출 방안,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 사진 :;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미래 우주항공 산업과 과학교육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항공우주과학관’ 조성을 앞두고 전시 기본설계 최종 점검에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립 항공우주 분야 전문과학관 전시 기본설계 최종 보고회’를 열고 전시 구성과 연출 방안,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전시자문단,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해 전시 설계안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항공우주과학관은 ‘스타 큐브(STAR CUBE)’를 주제로 우주항공 과학의 원리부터 기술, 산업, 미래 비전까지 아우르는 스토리텔링형 전시 공간으로 조성된다.


전시는 항공 비행 원리, 우주항공 기술 발전, 지역 산업 연계, 미래 우주항공 비전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공간에는 우주발사체, 달 탐사, 인공위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며, 진주시 초소형 위성 ‘진주샛(JINJU-Sat)’ 전시도 포함된다.

또한 풍동 실험실, 비행 시뮬레이터, 4D 영상관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우주항공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과학관은 지하 1층 천체투영관, 지상 1층 다목적홀·카페·기념품숍, 2층 항공과학관, 3층 우주과학관으로 구성되며, 지역 과학교육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 다목적문화센터와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부지와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와 복합문화단지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는 전시물 제작과 설치, 시운전을 거쳐 오는 2028년 5월 정식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최종 보고회를 통해 수준 높은 전시·교육 콘텐츠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진주시가 우주항공 산업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하동-노르웨이, ‘대지예술+태양광’ 기반 글로컬 환경 협력 추진

‘지리산아트팜-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 MOU 체결’

예술·재생에너지 결합한 ‘LAGS 프로젝트’ 공동 개발


지리산아트팜과 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는 지난달 25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의 지리산아트팜과 노르웨이 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가 예술과 환경을 결합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리산아트팜과 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는 지난달 25일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2일 ‘글로컬 예술·환경 연대’ 설치에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적·물적 교류를 넘어, 대지예술과 소규모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랜드 아트 제너레이터 시스템(LAGS)’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LAGS는 예술 작품에 태양광 발전 기술을 접목해 미적 가치와 에너지 생산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차세대 공공예술 시스템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담론 확산을 목표로 한다.

지리산아트팜 김성수 학장은 “한국과 노르웨이가 예술을 매개로 지구 환경 보호에 함께 나서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지리산과 노르웨이의 자연 철학이 결합된 글로컬 환경 연대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은 내년 3월 노르웨이 예술가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지리산 환경 예술 워크숍을 개최해 국제 예술기관 및 지역 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데란드 폴크훼이스콜레 측은 “기후 위기는 전 지구적 과제”라며 “한국의 예술적 상상력과 노르웨이의 지속가능한 환경 철학이 결합해 실천적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공동 전시, 교육과정 연계, 기후위기 대응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리산아트팜은 그동안 세계 각국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지·환경 예술 프로젝트를 지속해 왔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예술제를 통해 ‘예술로 지역 살리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밀양시립박물관, 2026 기증유물 기획전 초청행사 개최

기증 문중 초청 전시 관람, 기념도록 수여 및 초청 강연 진행


2026 기증유물 기획전 초청행사에 참석한 안병구(앞줄 좌로부터 다섯번째) 밀양시장과 기증 문중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밀양시 제공


밀양시립박물관은 지난 19일 밀양시립박물관 로비와 기획전시실, 대강당에서 ‘2026 기증유물 기획전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획전 ‘나누는 마음, 지키는 정성’과 연계해, 박물관에 소중한 유물을 기증한 문중과 개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시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증 문중 22개소 관계자 60여 명을 비롯해 내빈과 시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기념도록 수여식,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병구 밀양시장은 기증 문중 관계자들에게 기념도록을 직접 전달하며, 오랜 세월 유물을 소중히 지켜오고 이를 지역사회와 나눈 기증자들의 뜻에 깊은 고마움을 표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기증된 유물은 밀양의 소중한 역사이자 시민 모두가 함께 이어갈 문화 자산”이라며, “기증자분들의 고귀한 뜻이 밀양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정출헌 부산대 명예교수가 ‘밀양의 문화를 가꿔 온 선현의 마음과 실천’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 교수는 밀양의 주요 인물과 기증 유물의 가치, 유물을 통해 새롭게 밝혀진 역사적 사실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현재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나누는 마음, 지키는 정성’은 문중과 개인의 유산을 공공의 자산으로 환원한 뜻을 기리고,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인조 어필 ‘낙주재’ 현판, 사명대사 친필 ‘용담선조유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 책판’으로 등재된 ‘송은선생문집’ 목판 등 기증 유물과 탁본 150여 점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기증을 통해 박물관에 모인 밀양의 주요 유물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소중한 유물을 정성껏 보존·연구해 그 의미와 가치가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제시 척척거제 기동대, 화도서 생활민원 처리·현장행정 추진


거제시 척척거제 기동대는 지난 17일 화도를 방문해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 처리와 주민 생활불편 사항 점검 등 찾아가는 현장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 / 사진 : 거제시 제공


거제시 척척거제 기동대는 지난 17일 화도를 방문해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 처리와 주민 생활불편 사항 점검 등 찾아가는 현장 민원서비스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도 주민들이 정보 부족이나 접근성 문제로 각종 지원사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 시민공감실은 방문에 앞서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 대상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방문 일정과 지원 내용을 안내하는 등 사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날 척척거제 기동대는 사전에 접수된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 대상 세대를 방문해 방충망 교체 등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했다. 또한 현장에서 추가 민원을 접수·상담하며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힘썼다.

행복생활민원 소규모 수리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 형광등 교체 등 생활 속 소규모 수리를 지원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 증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화도 경로당 2곳을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와 이용자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방충망 교체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행정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제19회 거창단오제” 성황리 개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가 어우러진 전통문화한마당


거창문화원은 지난 19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거창단오제’와 ‘제21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를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문화원은 지난 19일 거창창포원에서 개최한 ‘제19회 거창단오제’와 ‘제21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를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한시객들의 현장백일장도 함께 열려 전통문화의 품격을 더했다.

행사장에는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 비누 만들기, 장명루 팔찌 만들기, 창포물 머리 감기, 익모초 물 마시기, 그네 타기 등 단오의 풍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거창군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울산국악관현악단의 특별공연과 우리문화연구회의 「재주꾼의 판놀음」공연은 전통예술의 흥과 멋을 선사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단오제와 함께 열린 제21회 거창전국한시현장백일장대회에는 전국의 한시인들이 참가해 거창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거창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를 주제로 작품을 짓는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을 비롯한 우수작이 선정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전통 명절인 단오의 가치를 지역민과 함께 나누고, 전통문화 체험과 한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세대 간 공감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어냈다.

안철우 거창문화원장은 “단오는 우리의 생활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대표적인 명절로, 많은 군민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해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거창의 전통문화가 일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거창군,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 개최…역사 현장 9곳 체험

거창사건 역사교육관 등 주요 유적지 순례 프로그램 운영

‘모바일 앱 활용 인증 방식으로 역사교육·평화 가치 확산’


거창사건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2026년 제1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를 진행한다. / 사진 : 거창군 제공


거창군이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순례인증 행사를 운영한다.

거창사건사업소는 오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2026년 제1차 거창사건 순례인증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거창사건은 1951년 국군의 공비토벌 작전 과정에서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 주민 719명이 희생된 비극적인 사건으로, 군은 해당 사건의 교훈을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순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정된 9개 역사·체험 장소 중 6개 이상을 방문해 인증을 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거창사건역사교육관, 위령탑, 박산합동묘역 등 주요 유적지를 포함한 7개 역사 관련 장소와 수국광장, 맨발길 등 체험 공간을 함께 방문하게 된다.

역사 관련 7개소 중 5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획득하고, 체험 장소 2곳 중 1곳 이상에서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최종 순례 인증이 인정된다.

참가자들은 각 장소를 직접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며, 인증을 완료한 후 상품권을 지급받게 된다.

신승주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순례인증 행사는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이 아니라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통해 희생자 추모와 인권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남교육청‘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예선전 개최

‘경남 장애 학생, 자신의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9일 ‘2026년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 사진 : 경남교육청 제공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19일 ‘2026년 전국 장애 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경상남도 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기능을 발굴·향상하고,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밀양아리솔학교와 경남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열렸으며, 도내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 장애 학생 46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로 나누어 실제 산업, 직무와 연계성이 높은 6개 분야(가죽공예, 로봇트론, 제품포장, 외식서비스, 바리스타, 사무지원)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로보트론 종목에 참가한 의령은광학교 전○○ 학생은 “함께하는 선수들이 많아 긴장됐지만, 내가 직접 만든 로봇이 움직여 기분이 좋았다”라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전국대회에서도 1등을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옥경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 장애 학생들에게 직업 기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장애 학생들이 당당한 전문 직업인으로 자립하고, 장애 학생 직업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청 그리니티, 경남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나를 치유하는 텃밭 처방전’


산청군 신안면 그리니티(주말농장). / 사진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신안면에 위치하고 있는 주말농장 그리니티가 ‘2026년 경남도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을 대표해 출전한 그리니티는 이번 대회에서 ‘나를 치유하는 텃밭 처방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최고상인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 프로그램은 농장 내 정원과 텃밭을 주요 자원으로 활용해 참여자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흙을 만지고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국(중앙)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산청군은 “전국 무대에서 경남을 대표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지역 농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는 8~9월 군민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함양군, 엄홍길 대장과 MZ세대가 함께 오르는 ‘오르GO 함양’

‘오르GO 함양’,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산행 콘텐츠로 자리매김


함양군은 지난 18일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과 엠제트(MZ) 세대 참여자가 함께 ‘오르GO 함양’ 15개 명산 중 하나인 남덕유산을 오르는 특별한 산행을 진행했다. / 사진 : 함양군 제공


함양군은 지난 18일 ‘오르GO 함양’ 홍보대사인 엄홍길 대장과 엠제트(MZ) 세대 참여자가 함께 ‘오르GO 함양’ 15개 명산 중 하나인 남덕유산을 오르는 특별한 산행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산행은 단순한 산행을 넘어 젊은 세대와 함께 변화하고 있는 산행 문화를 공유하고, 남덕유산의 녹음이 짙은 여름 풍광을 소개하며 ‘오르GO 함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엄홍길 대장이 함께한 이날 산행에는 ‘오르GO 함양’에 참여 중인 20대 참여자 3명이 동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산행 과정에서 엄 대장으로부터 안전한 산행 방법과 도전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젊은 세대가 즐기는 새로운 산행 문화와 ‘오르GO 함양’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르GO 함양’은 함양의 15개 명산을 오르며 인증 기록을 남기는 산악완등 인증사업으로, 산행의 도전과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관광 콘텐츠이다.

최근에는 산행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특별한 경험으로 즐기고 기록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엠제트(MZ) 세대의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오르GO 함양’은 명산을 오르며 도전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젊은 세대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에게 등산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고 기록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오르GO 함양’이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산악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고성군, 민선 9기 인수위원회 공식 출범

빈영호 위원장 등 4명 구성,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운영


고성군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고성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곧바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군정 인수에 돌입했다. / 사진 : 고성군 재공


고성군은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고성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곧바로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군정 인수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빈영호 위원장과 김홍식 부위원장, 김차규·정길수 위원 등 전문성을 갖춘 실무 중심의 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식을 가진 뒤 수남리 마을꿈터 2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4일간 활동한다.

위원회는 출범 첫날인 지난 17일 기획예산담당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5일간 본격적인 군정 현안 파악에 나선다.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 총 27개 부서가 대상이며, 각 부서장이 직접 인수위원회 사무실에 참석해 기본 현황과 주요업무계획 추진상황을 보고한다.

인수위원회는 이번 보고를 통해 부서별 핵심 사업을 면밀히 파악하고, 당선인의 선거 공약과 연계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민선 9기의 밑그림과 정책 기조를 설정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는 이달 30일까지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후, 활동 결과와 민선 9기 비전을 담은 결과보고서(백서)를 작성하여 오는 7월 30일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이기동 행정과장은 “당선인의 철학이 군정에 잘 반영되고, 민선 9기가 행정 공백 없이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상시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위원회 운영과 인수인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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