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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연간 2536억 원 공익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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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2 09:33:05   폰트크기 변경      
환경·경제·교육·문화 아우르는 국가 산림자산 역할 입증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치평가 자료 / 사진 : 수목원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산자수련한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연간 2536억 원에 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목원이 단순한 휴양 공간을 넘어 ▲ 환경보전 ▲ 교육·연구 ▲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가치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공익적 가치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환경조절 기능으로 1640억9000만원(64.7%)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기질 조절 기능이 1246억8000만원(49.2%)으로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탄소저감 및 기후조절 기능 369억8000만원(14.6%), 수자원·재해 조절 기능 24억3000만원(1.0%) 등이 뒤를 이었다.


환경보전 기능은 106억9000만원(4.2%)으로 분석됐다. 식물 유전자원 보존 가치가 50억9000만원, 생물다양성 증진 가치가 56억 원으로 나타나 수목원이 생태계 보전과 생물자원 관리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문화복지 기능은 120억2000만원(4.7%)으로 집계됐다. 경관·문화 향유 가치가 57억8000만원, 휴양 및 심리적 안정 가치가 62억4000만원으로 평가돼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입증했다.


교육 및 연구 기능은 39억1000만원(1.5%)으로 나타났다. 일반 교육 기능 5억원, 전문 교육 기능 2억1000만원, 연구 기능 32억 원 등으로 구성돼 산림교육과 연구 기반 확충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특히, 지역사회 경제공헌 기능은 628억1000만원(24.8%)으로 전체 가치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101억1000만원, 지역 농가 소득 창출 효과가 8억4000만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18억4000만원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생산 기능은 1억1000만원 규모로 식물자원 제공과 유전자원 활용을 통한 가치 창출 효과를 보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이규명 원장은 “이번 가치평가는 수목원이 자연환경 보전뿐 아니라 ▲ 교육 ▲ 휴양 ▲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국가대표 수목원으
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 결과는 수목원이 제공하는 자연환경 서비스가 경제적 수치를 넘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교육 프로
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봉화군도 이에 발맞추어 너와 나는 별개라는 의식에서 벗어나 지역 발전 활성화에 머리를 맞
대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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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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