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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명지녹산·군산 산단과 조선업 AI 전환…M.AX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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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2 17:42:37   폰트크기 변경      

김정관 산업부 장관(가운데)이 22일 전남 목표시에서 열린 합동 간담회에 참석해 방문해 AI 기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산업부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22일 목포 호텔현대에서 조선 업종 주력 산단인 대불, 명지녹산, 군산의 MINI 얼라이언스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 공급망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개별 산단 단위의 AI 전환 노력을 조선 공급망 전체로 확장해 ‘5극3특’ 권역 간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3개 산단은 국내 조선 공급망의 핵심 기능을 분담하고 있는 거점들이다. 대불산단은 대형조선소와 중소 협력업체가 집적된 주요 조선해양 클러스터이며, 군산산단은 중·소형 선박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다. 명지녹산산단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의 약 60%가 집중돼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3개 산단은 데이터를 모으고 AI로 설계·생산·품질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주기 AI 활용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대불산단은 조선 분야 공통 인프라 구축을, 명지녹산산단은 조선업 특화 AI 검색엔진 개발을 담당한다. 군산산단은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품질관리 AI 모델 개발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14개 AI 공급업체와 50여 명의 제조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활발한 매칭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정관 장관은 “조선산업은 수많은 기업과 공정이 맞물려 돌아가는 대표적인 공급망 산업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세 거점 산단이 현장 중심으로 AI 조선 공급망을 구축해 K-조선의 경쟁력을 높이고, 5극3특 지역성장의 실질적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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