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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넣으면 착용샷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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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2 13:22:33   폰트크기 변경      
중구, 자체 개발 AI 플랫폼으로 상인 지원

제품 사진만 있으면 착장 이미지 생성

매일 패션 콘텐츠 분석해 프롬프트 업데이트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모델과 배경, 포즈를 선택하고 옷 사진을 넣자 AI가 내 옷을 입은 모델 사진을 만들어준다. 중구 ‘동대문바이어라운지’가 개발한 모델컷 프롬프트(명령어) 제공 플랫폼 ‘프로맥스’를 사용한 결과다.

서울시 중구가 동대문 패션 상인들을 위한 AI 모델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플랫폼 프로맥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맥스는 플랫폼에 게시된 AI 이미지를 선택하면 자신이 판매할 의류를 입힌 착장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프롬프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패션 잡지 등 콘텐츠를 분석해 매일 새로운 프롬프트가 게시된다. 실제로 기자가 프로맥스에서 옷 사진과 명령어를 넣고 돌리자 옷을 입은 모델 모습(사진)이 구현됐다.


의류 사진(왼쪽)과 '프로맥스'에서 가져온 명령어를 구글 제미나이에 입력해 생성한 AI 모델 착용 이미지(오른쪽)/자료=박재영 기자


플랫폼 내 AI 모델 이미지는 대부분 여성 모델이다. 동대문 패션 상인 중 80% 이상이 여성복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과 어울리는 AI 모델이 없을 때는 생성 요청을 남기면 된다. 자격증을 보유한 동대문바이어라운지 인력이 남성복 이미지 등 상인들에게 필요한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프로맥스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온 상인 대상 1대 1 AI 교육에서 출발했다. 그런데 상인들은 교육 과정에서 AI 활용 마케팅에 관심이 크지만 활용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사람 모델은 비싸고 결과물도 보장되지 않고, AI를 사용하자니 수차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해 바쁜 생업과 병행할 수 없었다.

이에 동대문바이어라운지는 상인들에 프롬프트를 직접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난달 시범운영기간에는 상인들이 사용한 후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보완했다. 지금까지 누적 방문횟수는 1만5000여 건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프로맥스가 상인들의 AI 활용 문턱을 낮추고 동대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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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young@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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