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SK에너지, 업계 첫 주유소 공급가 사전고지…경유 50원 인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6-22 15:39:25   폰트크기 변경      
경윳값 할인 최장 한달간…최고가격제 종료 후 신규 공급가 제도 시행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SK에너지가 업계 최초로 주유소 공급가격을 일주일 단위로 사전 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계형 운수사업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SK주유소 대상 리터(ℓ)당 50원의 차량용 경유 가격 할인 지원 정책을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한달간 시행하기로 했다.

22일 SK에너지에 따르면 공급가 사전 고지 및 사후정산 폐지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가격정책’과 함께 경윳값 50원 인하와 같은 ‘생계형 운수 사업자 지원방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 CI. /사진: SK에너지 제공

SK에너지는 주유소ㆍ대리점 등 유통망에 휘발유ㆍ경유 등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공급가격 결정ㆍ고지 체계를 도입하고, 사후정산 제도를 폐지한다. 명확한 가격 결정 기준을 마련하고, 각 주유소별 거래조건도 표준화해 이를 토대로 확정한 주 단위 공급가격을 주유소 등 유통고객에게 사전에 고지하는 방식이다.

신규 공급가격 체계에서는 명확한 기준과 표준화된 거래조건을 바탕으로 주유소별 주 단위 공급가격을 사전에 확정해 고지하게 된다. 이후 고지된 가격을 기준으로 주 단위 정산을 시행한다.

SK에너지가 신규 공급가격 체계 도입에 나선 것은 주유소 등 유통고객의 매입가격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SK에너지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SK주유소 차량용 경유 판매가격의 리터당 50원 할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직영주유소 73개소의 경우 판매가격을 50원 인하할 예정이며, 자영주유소 역시 동일한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인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윳값 50원 인하 지원 정책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 정상화에 따라 석유 최고가격제가 종료되는 때까지 한시적으로 최장 한달간 운영된다.

SK에너지 측은 “고유가 시기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자발적으로 협조해, 업계 대표로 생계형 연료인 경유를 중심으로 석유제품 가격 안정화 지원에 나서는 것”이라며 “경유는 화물차, 배송 차량, 소형 트럭 등 생업과 밀접한 차량에 주로 쓰이는 연료로, 가격 인하시 영세 사업자나 자영업자의 연료비 부담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SK에너지는 고유가 상황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SK주유소 유통망 지원을 위해 매월 최대 200억원 규모의 ‘고유가 및 위기극복 지원금’ 지급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이근우 기자
gw89@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