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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포도밭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 백석대 제공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학생들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일대 포도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천안배원예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양 대학 백석사회봉사단 소속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포도 재배에 필요한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며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참여 학생들은 포도봉지 씌우기와 알솎기, 가지치기 등 포도 품질 향상에 필요한 작업을 수행했다. 익숙하지 않은 농사일이었지만 학생들은 역할을 나누고 서로 협력하며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작업에 임했으며, 현장에서는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농가 관계자들 역시 학생들의 성실한 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농촌 일손 지원을 넘어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도 담았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농업의 중요성과 농민들의 노고를 몸소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김욱 소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나눔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백석대학교 보건학부 2학년 최혜령 학생은 “이전에도 농촌봉사에 참여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며 “직접 농작업을 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환경정화, 복지시설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양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정신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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