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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침수방지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민선 9기’ 첫 행보로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고환율ㆍ고유가등 침체된 경기로 팍팍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들의 불안한 민생부터 살펴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민의 생활물가 부담과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서울배달+땡겨요’ 전용 배달상품권 109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오전 10시에 15개 자치구에서 동시 발행하며 배달전용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달전용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상품권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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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공 |
눈에 띄는 부분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다.
시민들은 상품권 구매 시 제공되는 15% 선할인 혜택에 더해 결제금액의 5%를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페이백 이벤트’와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28%에 달하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배달전용상품권으로 2만5000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할 경우, 상품권 선할인 15%(3750원), 결제금액의 5% 페이백(1250원), 2000원 할인쿠폰을 더해 총 7000원(28%)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페이백 혜택은 배달전용상품권뿐 아니라 온라인을 포함한 광역ㆍ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주문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당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결제월 기준 다음달 20일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할인쿠폰은 주문 완료 즉시 제공된다.
아울러 이번 배달전용상품권이 발행되지 않는 자치구 주민은 서울 전역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광역서울사랑상품권’을 활용하면 된다
시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는 광고비나 우선 노출 비용 등의 추가 부담 없이 2%의 낮은 중개 수수료만 적용한다. 이는 민간 배달앱 중개 수수료(최대 9.7%)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배달 플랫폼 이용에 따른 외식업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온누리상품권 결제도 가능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외식ㆍ배달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은 낮은 중개수수료를 바탕으로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해선 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배달전용상품권 발행을 통해 시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은 배달 수수료 경감과 매출 확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와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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