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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가 알려주는 여름철 신발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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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6-23 11:15:42   폰트크기 변경      
고온에 취약한 크로슬라이트 소재, 세탁기·건조기 사용 시 수축 및 변형 위험

크린토피아 신발세탁 서비스./ 제공 크린토피아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본격적인 여름과 장마철을 앞두고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의 ‘크록스’와 ‘레인부츠’ 착용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착용한 뒤 장기간 보관해 둔 신발을 1년 만에 다시 꺼내 신는 경우, 겉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내부에 남은 땀과 습기, 각질 등으로 인해 보이지 않는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했을 가능성이 있어 착용 전 세탁과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다만 소재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운동화처럼 세탁하거나 보관할 경우 제품이 수축되거나 변형될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여름철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신발 관리를 위한 소재별 신발 세탁 관련 팁을 소개했다.

크록스의 가장 대표적인 라인인 ‘클래식 클로그’ 등에 사용되는 크로슬라이트(Croslite) 소재는 열에 취약하다.

간혹 이용자들이 오염 제거와 빠른 건조를 위해 가정용 세탁기와 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세탁기나 건조기의 열과 강한 회전력은 클로슬라이트 소재의 수축, 뒤틀림을 유발할 수 있다. 여름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자동차 안이나 베란다에 장시간 방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세탁은 섭씨 15~20도의 상온이나 차가운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해 부드러운 스펀지로 손세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표백 성분이 있는 세제는 피하고, 물에 장시간 담가두지 않는 것이 좋다. 세척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가죽, 스웨이드 소재의 크록스 제품은 소재별로 관리법이 다르다. 메탈릭 레더나 부드러운 나파 가죽, 일반 가죽 소재의 크록스는 물세탁 대신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먼지를 가볍게 털어낸 후 가죽 전용 크림을 발라주면 광택과 형태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스웨이드나 양가죽 소재는 물이 닿으면 얼룩이 지고 변색되기 쉬우므로 절대 물에 닿지 않게 하고, 물에 접촉하였을 경우에는 부드러운 천으로 바로 닦아 수분을 제거해야 한다.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레인부츠는 빗물과 습기에 자주 노출되는 만큼 사용 후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무 소재 특성상 내부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냄새나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어 물기 제거와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다.

외출 후에는 마른 수건으로 겉면의 물기를 닦아내고, 내부는 마른 수건으로 습기를 제거한 뒤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 관리하는 것이 좋다. 건조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거꾸로 세워 말려야 하며, 고온의 열을 가할 경우 소재 변형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이용해 가볍게 세척할 수 있으나, 냄새나 오염이 깊게 배어 있거나 내부 세균 제거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크린토피아는 일반 운동화를 비롯해 크록스의 크로슬라이트 소재 제품, 레더(가죽), 인조가죽, 레인부츠 등 다양한 여름철 신발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세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명품 신발 같이 복합적인 소재와 오염 상태를 섬세하고 전문적으로 세탁해 주는 ‘블랙라벨’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라벨 서비스는 전문가들이 수작업으로 6단계 세탁 공정으로 운영된다. 사전 검품부터 전처리, 수작업 세탁, 가죽 영양 공급, 전용 패키징까지 철저한 과정을 거쳐 일반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신발의 오염은 물론 탈취 가공을 통해 악취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여름철과 장마기에는 땀과 습기로 인해 신발 오염이 쉽게 발생하지만 소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세탁은 제품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 크록스와 레인부츠를 비롯한 기능성·복합 소재 신발은 소재에 맞는 관리와 세탁을 통해 제품 수명을 늘리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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